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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을 쌓는 자와 길을 내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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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주환
댓글 0건 조회 392회 작성일 20-06-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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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을 쌓는 자와 길을 내는 자

 

 

“성을 쌓는 자는 망한다. 그러나 길을 내는 자는 흥한다.” 라는 말이 있다.

역사를 살펴보면 성을 쌓는 자는 결국 망하였다.

여리고성은 이중성벽이었고, 예루살렘 역시 기드론과 힌놈 골짜기로 둘러싸인 천연요새였다.

그러나 결국 이 성들은 무너지고 말았다. 

 

사람들은 쌓는 것을 좋아한다. 누군가는 언제 무너질지 모르는 물질, 명예, 권력의 성을 쌓는 것에 인생을 쏟아 붓기도 한다.

그러나 누군가는 길을 낸다.

처음에는 알아주지 않는 길이지만 그 길을 따라 누군가는 걸을 것이며,

그러다보면 좁다란 길이 점차 넓어져 오솔길이 되고 도로가 되고 길과 길, 사람과 사람을 모이게 한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을 위해 성을 쌓지 않으셨다.

사랑의 길, 치유의 길, 나눔의 길을 걸으셨고, 십자가의 길을 걸어 복음을 완성시키셨다.

과연 우리는 터만 남아버리는 성을 쌓는 자로 살 것인가?

아니면 예수와 같이 복음의 길을 걸어갈 것인가 생각해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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